제가 말하는 게 반드시 맞는 것도 아니고 또 그걸로 인해 오해가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봉산탈춤''은 서민층이 향유한 마당극으로 손 하나 까딱 않고 놀면서도 잘 먹고 배에 기름이 흐르는 양반에 대한 반감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신분제도의 모순을 고발한다기보다는 이 Fucking 양반들을 시쳇말로 ''뒷땅 까는'' 것이라고 하더군요.(음...''하더군요.'') 만약 신분제도의 모순을 고발하는 거라면 전체에서든 이 지문에서든 "양반은 놀고 먹고 우리는 죽어라 일하고 에이 망할 놈의 세상"같은 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1번에 보기5번.
-수동적 참여는 그저 앉아서 보고 듣기만 하는 서양극에서
-능동적 참여는 관객이 극 진행에 있어 약간의 개입과 극을
약간 변형시킬 수 있는 동양극을 말합니다.

뭐 반드시 그런다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전 아직 학생이고 잘 모르니까요. ^^

글쎄요 제 의견은 그냥 이렇습니다. 또 제가 그 문제의 답이 2개 다 될 수 있다 고 말하는 건 왠지 월권행위가 될 수도 있고 제 의견상으로도 별로라고 생각되니 그냥 들어만 주십시요.
^^

(혹은 무시해도 됩니다. 그럼.)

부자를 풍자한다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비판하는 거냐구요?

그렇다면 이런 예는 어떨까요....

신라의 골품제도는 지식인들의 관직 승진을 제한 했다고 배웠죠

학식이 훨씬 뛰어난 6두품 학자가 단지 골품이라는 이유로 자

신보다 학식이 부족한 사람이 더 높은 관직에 있는 것을 조롱

풍자한다면 골품제도의 모순을 비판 또는 고발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지식적으로 더 뛰어난 서민인 말뚝이가 무식한 양

반들을 조롱하면서 신분제도의 모순을 고발했다고 왜 볼 수 없

을까요? 더구나 봉산탈춤이 쓰여진 배경이 신분제도의 와해기

이자나요............

1학년 국어 1번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사실 신분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기는 쫌 그렇지만 지식

적으로 당연히 우월해야 할 양반보다 우월한 지식으로 무장한

평민들이 양반들을 조롱하고 있지 않습니까! 궁극적으로 보면

저런 놈들도 양반하는데...하며 신분제도를 비판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발때문에 틀렸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는 것 같구요..그렇다면 보기 5번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역시

6과장에는 어디에도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한 부분을 찾을 수

없습니다. 봉산탈춤의 다른 과장에서는 관객이 나와서 춤도 추

고 말도 합니다... ''여보시오 구경하시는 양반들''은 참여를 유

추할 수 있는 단서지만 적어도 우리가 배운 6과장에서는 능동적

인 참여 부분이 없고 그것이 유추의 근거라면 신분제도의 모순

도 결국은 유추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문제집에서는 이 글을 읽고 봉산탈춤의 특징으로 알맞지

않은것은? 하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형식의 문제였으면 2번이

답에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배운 부분에 비춰서 볼 때 5

번도 답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선생님께서 그 문제에 대한 의도가

확실하시다지만 학생수 중에 상당수가 5번을 답으로

썼다는 것은 분명히 뭔가 오해라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2번도 5번도 2개의 보기 둘다 문제제기할 소지가 있는것

같은데요..

저는 이번 기말고사의 19번 문제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저는 19번의 보기의 글 중간의 마르크스 보이라는 말을 보고 처음에는 3번 "병화"을 했습니다. 교과서에 그렇게 나와있었으니깐요.그 후에 저는 문제를 다시 읽고 2번 "우삼"으로 고쳐 이 문제를 틀렸는데요 제가 답을 고친 이유를 한번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문제를 다시 읽은 이유는 만약 가로에 병화가 들어가면 문장이 ~ 청년 병화이 친구들~ 이되어 어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앞에 주어진 글을 다시 읽었는데 그 글에는 교과서에서 나왔던 병화가 마르크스주의이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안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저희가 국어 문제를 풀때에는앞에 주어진 글을 근거로 문제를 풉니다. 그래서 저는 앞의 글에서 병화가 마르크스 보이이다라는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우삼으로 답을 바꾼것입니다.

우삼은 어떤 근거로 답이 될 수 있다고 제가 생각했었나하면요.
먼저 가로 안에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았고 또 보기에서 청년은 일본말을 한다고 했습니다. 앞에 주어진 글에서는 이우삼은 해외의 독립운동가라고 하였기때문에 전 이것이 답을 찾는 단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교과서를 읽으면 마르크스주의자는 병화이기때문에 답이 병화이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저희가 문제를 풀때 그앞의 글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 문제를 푼다고 보면 문제 앞 글에 마르크스 보이라는 단서가 없는 병화보다 앞 글에서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한다고 한 우삼이 더 알맞은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의 글에 병화가 마르크스 보이라는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문제의 보기 다섯명 모두가 마르크스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늦게 의의를 제기하였지만은 한번 제 질문을 생각해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 점이 있으면 답변과 합께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검토 해봐 주세요.

?

^^ 저와 같은 분이 계셨군요..

저두 처음에는 마르크스보이라고 해서 병화를 썼습니다..

근데 뒤에 "이"라는 조사가 붙어서 병화는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글을 보니 우삼이와 가장 관련이 있는것 같아서 우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원본을 보니 그 "이"라는 것이 ()안에 있는 사람뒤에 붙는것이 아니라 앞에 청년 에 붙는 것이었더라구요.. 만약 본문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수 있었을까요? () 안에 들어갈 사람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를 빼고 단어를 집어넣어서 앞뒤가 맞아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는 처음에 국어선생님들께서 문제내실때 "이"를 그대로 내셨길래 일부로 힌트를 주셨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ㅡㅡ;;

이번국어시험 좀 어렵지 않았나요?? 거의다 점수가 많이 떨어졌던데... 하여튼 이문제말고도 달리 해석될수 있었던 문제가 조금 있었던 모양입니다... 선생님께 가보시고 어떻게 ？榮쩝？알려주세요~ ^^

아이들은 국어객관식 1번에 대해 많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어 1번에 보기 2번이 답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보기2번도 글의 특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글은 양반을 풍자하는 것이라고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그러셨습니다.그리고 풍자는 웃음속에 비판이 내포되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봉산탈춤이라는 글은 양반의 무지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말뚝이가 더 똑똑해보입니다.
이런것들이 신분제의 모순을 비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능력이 없어도 양반이 되는 사회 신분이 낮아 능력이 있어도 발휘될수 없는사회이런 사회말입니다.
국사에서도 골품제의 모순하면 신분때문에 능력이 있어도 관직이 진급을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봉산탈춤은 무지한 양반을 비판하므로 신분제의 모순을 말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2번이 답이 아니라기보다도..

5번이 답이 안되는 이유가 더 궁금한게 사실입니다..

머.. 2번.. 나중에 시험 끝나고 읽어 보니까 맞습니다..


그런데 5번 고른 사람들 말이죠... 5번 보기가

''서양 연극에 비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등으로

"능동적"이란 단어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주셨다면

5번으로 해서 틀린사람 적어도 반은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라면 도데체 어떤 범위죠??? 전 나오는 지문으로 배웠는데....윗글 이라면 확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