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 주관식 1번을 채점한 것을 보았는데 1점이 감점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틀렸냐고 질문했더니계연과 옥화의 관계를 쓰지 않았다고 깎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계연과 성기가 이모와 조카사이라고 썼는데 그 의미에 이미 계연과 옥화가 이복동생이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고 그 문제의 도표를 채우는 것에도 둘이 이복동생이라는 것은 문제 상으로도 나와 있는 사실입니다..

또 문제에서 성기와 계연의 관계를 물었기 때문에 저는 간단히 둘은 조카와 이모의 관계라고 썼습니다...

또 정답에서 주인공인 성기와 계연의 관계에 거의 주변인물격인 옥화를 집어 넣어 둘사이의 관계를 밝힌다면 왜 체장수는 그 관계를 설명하는데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또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옥화와 계연이 이복동생'이란 말은 '계연과 성기는 이모와 조카의 관계'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이 문제의 질문의 요점은 둘의 비극적 사랑(혈연관계로 이룰 수 없었던)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정답에 옥화와 계연의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지난 중간고사 끝난뒤 선생님께서 들어가서 문제를 뽑아 풀어보라고 알려주셨던 인터넷 주소가 www.edu.co.kr/ducyk 맞나요?

 시가 갖추어야 할 조건에는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아시는 분 답변부탁드립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셔도 좋고 학생분 해주셔도 좋고 안가립니다아~)

 

제목 무명

무어라 부르랴
무어라 부르랴

고뇌하는
고산의 빙정보다도

아리따운
꽃잎의 이슬보다도

슬퍼하는
구름의 빗물보다도

투명한 너

무어라 부르랴
무어라 부르랴

 

제목 빈 의자

공허함

태산의 높음과
대지의 광활함

그 무엇도
비교할 수 없구나

너의자리..

오늘도
달빛의 날로
찟어지는 그 고통
고통스런 행복함으로
너를 채워나가니

채워짐으로
나의 슬픔을
잠재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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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낼모렌데 모하는건지..ㅡㅡ;;되지도 않는 글 끄적거리고 있네요;;

자~! 모두모두 감기조시임 하시구 즐거운 하루 되세용~~  

 

 

 

말도 안되는군요..

2번 이용구 경우에는

성적도 별로고 외모도 별로지만 밉지 않은친구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내용을 따지고보면 성적도 별로고 외모도 별로기때문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지않기위해

스스로 친구들에게 잘하려고 밝은모습을 보이려고

일부러 노력한다는 것을 생각할수가 있습니다.

135는 맞게 해주시고 2번은 아니하고 하시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제가 학교 드라마를 제대로 봤다면 고동일을 선택했겠네요..

쩝..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왜 1번3번5번만 답이 되는지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번문제는 1번5번 다 맞게 해준다고 들었구여..

18번인가? 그 고동일problem -_-; 은 135번을 답으로 인정한다던데요?

 

-_- 진짠가여?

문제를 억지로 낸 느낌이 듭니다...

언제쯤 논란의 여지가없는 보편타당한 문제를 내실련지...

제 생각엔 문제 자체가 틀린것같습니다

보기의 내용을 이용해서 본문의 학생을 고르라면 어떻게 고르겠습니까..

그리고 보기의 내용을 한명씩 대입해보면 거의 다 될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가 드라마를 직접 본 것 도 아니고 어떻게 고동일의 그런 성격을 어떻게 압니까..

또 이용구도 정답이 안되는 이유가 보기에선 아이들의 눈치를 보며 산다는데 대본중에 수업중 용구가 큰소리로 웃는것으로보아 전혀 눈치를 안본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이문제는 답도 없는 잘못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고동일이라..... 일단 흥수는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애들 말을 좀은 들어주지만 특별히 문제도 없고 바르지 못한 아이와 사귀지도 않지요. 거기다 가장 결정적으로 지문중에 '부모님이 아신다면' 이란 글귀가 있지요. 흥수는 아버지만 있죠? 그건 일반적으로 전부 부모님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아신다면'은 모른다는 말이죠. 하지만 흥수의 아버지는 학교 선생님이라서 곧바로 흥수에 대한걸 다 알게 됩니다... 컴퓨터에 관한것도 그렇고 성적에 관한것도 그렇죠.

하지만 흥수가 아니라고 해서 고동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보기 5번의 여학생은 모범생이라니 빼고 4번은 반장이라니 빼면 남는건 2번 이용구와 3번 고동일인데...

근데 전 아무리 봐도 '바르지 못한 아이'와 사귈 가능성은 이용구쪽이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_-;; 이제까지 초등학교 6년+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 동안 그렇게 여성스러운 애가 '바르지 못한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건 거의 못봤지만 반의 분위기 메이커가 그러는것은 많이 봤거든요....

게다가 성적도 안좋다고 하는데 고동일은 아무 말도 없지만 이용구는 성적도 별로라고 하고 부모님이 모르신다는 것 역시 고동일에 관해선 전혀 추측할 게 없지만 이용구는 보통 그런 애들은 성적을 숨긴다는 배경지식-_-으로 알 수 있다고 봅니다

p.s'바르지 못한 아이'를 일진이나 그쪽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는 거겠죠? 일진이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보통 그렇게 말 하니-_-;

벌써(?) 판정이 났군요... 그러니 지금 이렇게 말해봐야 별 효과가 없을것 같긴 하지만 온 김에 -_- 글을 씁니다.

제가 아래 쓴 글에 보면 이용구가 아니라고 하는데 뭔가 주장을 할 때면 어린애처럼 무작정 우기지 마시고 근거를 대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본문에서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그렇게 한다면 누가봐도 우기는 것이겠죠 ㅡ.ㅡㅋ

그리고 흥수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달아놓은 리플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그 보기만으로 이용구가 주인공(?)이라는 것은 분명히 비약입니다. 어거지라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다른 인물들은 더욱더 가능성이 없으므로 이용구다!'라고 하기 위해서입니다. 절대적은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이야기지요